2008년 골드 서베이



◈ 광산 생산 : 2008년 광산 생산은 3년 연속 감소를 기록하면서 88톤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생산국의 생산이 감소했으나 특히 인도네시아, 남아공, 호주의 생산 감소율이 컸다. 반대로 생산이 늘어난 곳은 중국과 러시아였다. 2008년 상반기의 생산은 약세를 보였으나 이와 반대로 2009년 상반기의 생산은 약간 늘 것으로 예상된다. 1월~9월의 생산업체들의 현금 비용은 2007년 대비 평균 22% 늘어난 온스당 470달러였다.

◈ 공공 부문 매출 : 공공 부문의 순매출은 40% 이상 감소한 280톤이었다. 주원인은 CBGA 협약에 의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특히 스페인의 판매 중지가 큰 영향을 미쳤다.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의 중앙은행들은 약간씩의 순매입을 기록했다. 2009년 상반기의 순매출 총액은 2008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금값 상승과 투매 증가로 인해 스크랩 공급이 13% 늘어났다. 하지만 총량은 2006년의 기록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당시의 준시장공급(near-market supply)이 얼마나 크게 증가했었는지를 보여준다. 2008년 증가분의 대부분은 중동 지역에서의 공급 증가로 인한 것이며, 기타 주요 지역은 이보다 낮은 6~10%의 증가율을 보였다. 2009년 상반기의 공급량은 2008년 동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얼리 수요 : 2008년 주얼리 수요는 11% 감소하여, 1989년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상반기에 큰 폭의 수요 감소가 일어났으며 3사분기에는 수요가 작은 폭이기는 하지만 상승했다. 전체적인 수요 감소의 주원인은 높고 들쑥날쑥한 가격이었다. 하지만 가격 예측은 역시 중요한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3사분기에 수요 강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세계 GDP 성장률 둔화 역시 3분의 1에 달하는 미국의 주얼리 소비 감소와 유럽 연합 국가들에서 일어난 두 자릿수 수요 감소를 설명해 주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수요가 (그 폭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증가했다.
◈ 기타 제조 부문 : 기타 제조부문 수요는 2% 증가했다. 이는 공식 동전화폐 부문 수요가 40%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며 기타 부문은 경제 위기와 금값 상승으로 인해 모두 수요 감소를 기록했다. 2009년 상반기의 제조 부문 수요는 경제 불안과 높은 금값이 동전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 부문 : 2008년 투자 부문 수요는 약 20% 증가한 2백 톤을 기록했다. 수요 증가는 상반기에 주로 일어났으며 당시 투자자들은 은행 실패(bank failure), 달러 약세, 유가 상승 등에 강하게 반응했다. 반대로 3사분기에는 매도가 더 많았으며 주원인은 다른 부문에서 입은 손실을 매우기 위해 펀드 환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연말에 금괴에 대한 투자 수요와, 위험회피 및 부의 보존을 노린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반전되기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2009년 상반기의 수요는 4백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금 저축 : 2008년에 크게 늘었으며 특히 하반기에 강세를 보였다. 2009년 상반기에는 그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 GF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