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상승 예상

기사입력 : 2008년 05월 25일

RBC Capital Markets사는 지난 5월 15일에 런던에서 연례 다이아몬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섬에 따라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RBC의 글로벌 광산 연구 분석가인 Des Kilalea는 오프닝 연설을 통해 “다이아몬드 소비자 수요의 단기적 전망이 조금 어둡기는 하지만 다이아몬드 주얼리 소비의 장기적 전망은 밝다. 인도, 중국, 중동 국가 등 신흥 경제국들로 인해 새로 채굴되는 다이아몬드의 공급이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므로 다이아몬드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좋은 품질의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리 윈스턴 다이아몬드사의 회장 겸 CEO인 Robert Gannicott는 자사의 매출을 통해 부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음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19세기 말 이후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시장의 재고가 사라져 공급 부족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항상 새로운 생산지를 모색해 왔으나 정치적으로 취약한 지역은 피하려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리오틴토다이아몬드사의 Bill Champion 부회장은 리오틴토사가 다이아몬드 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리오틴토사가 호주의 아가일 광산, 캐나다의 Diavik 광산, 짐바브웨의 Murowa 광산 등 세 광산의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 부문으로부터 큰 마진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정치 상황 예측이 좀 더 용이해짐에 따라 이곳에서 새로운 다이아몬드 채굴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인도의 광산 탐사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에 대한 투자는 2013년에 열매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에서는 또 드비어스 그룹의 CFO Stuart Brown과 Kopane Diamond Developments사, African Diamonds사, BRC DiamondCore사, Pangea Diamond Fields사, Rockwell Diamonds사, Petra Diamonds사, Stornoway Diamond사, Vaaldiam Resources사, shore Gold사, Namakwa Diamonds사, Firestone Diamonds사 등의 관계자들이 연설했다.

합성(Cultured) 보석 시장에 대해 Kilalea는 특정 품목 수요 진작을 위한 부분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5~7년 동안 다이아몬드 원석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합성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산업의 새롭게 떠오르는 부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고품질의 천연 다이아몬드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감성적인 면과 내재적 가치에 있어 합성 다이아몬드와 천연의 스톤은 경쟁상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합성 스톤은 새로운 산지 발굴, 긴 생산준비기간, 제한적인 광산 수명, 환경적, 정치적 리스크 등 전통적인 광산업의 문제점으로부터 자유롭다”라고 말했다.

Apollo Diamond Gemstone사의 Bryant Linares는 합성석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캘리포니아의 와인 생산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사람들은 보르도산 와인만을 마시려 했다. 하지만 결국 캘리포니아는 와인 시장을 넓혀 주었다. 합성 다이아몬드에 있어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리라고 감히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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