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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보라이트 (Tsavorite)

외관상 특유의 약한 황색감의 녹색-밝은 녹색인
색상이나 투명도, 휘광성에 이르기까지 녹색의
대표보석인 에메랄드보다도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그로슐라라이트 가닛중 녹색인 차보라이트가
파키스탄에 이어, 1968년도에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와 케냐에서도 색이 밝고 투명한 것이
발견되었다.
이 아름다운 녹색의 보석을 1974년 9월에
뉴욕의 티파니사는 케냐에 있는 차보 국립공원의
이름을 따 차보라이트(rite는 stone의 의미)로
명명하여 세계 보석시장에 소개하기에 이른다.
가닛은 파이로프나 로돌라이트, 알만다이트 등과 같이 적색 가닛의 산출량이 많기 때문
에 자색감의 적색이나 암적색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차보라이트와 같은 아름다운 녹색
이외에도 황색감의 오렌지색이 강한 스페샤르타이트 가닛, 핑크색감의 오렌지 또는 적색
감의 오렌지색인 말라야 가닛, 비취와 유사한 외관을 가진 하이드로-그로슐라라이트 가

(일명 쑥비취), 주야 변색하는 컬러체인지 가닛등 참으로 다양한 색상이 나타나는 보석류
이며, 화학적 물리적으로도 복잡 다양한 보석류이다.
차보라이트는 에메랄드와 동일하게 바나듐과 크롬이라는 원소 에 의해 아름다운 녹색
이 발색되며, 굴절률이 사파이어와 가까 운 1.74로서 매우 높은 휘광성을 나타내며, 비
중은 3.61로서 비교적 높은 편이고, 경도는 7로서 보석으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
다.
보석은 색이 진하게 되면 어둡게 되기 쉽고 투명성도 상실되 기 쉽지만, 차보라이트
는 밝고 강한 녹색과 휘광성, 분산도를 나타낸다.
또한 차보라이트는 내포물이 적은 것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에메랄드와 같이 오일이나 수지를 침투시키는 처리나 열과 방 사선 처리등이 아직까
지는 되지 않아 자연적 색상보석중 몇 안되는 보석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산출량이 많지 않고 5캐럿 이상도 흔치 않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 (주로 1캐럿 이
하) 로 거래되므로, 지명도가 아직까지는 높지 않지만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고가의 보
석이다.
가닛중 녹색보석은 차보라이트외에도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녹색의 가닛이 하나 더 있는
데, 그것은 데만토이드 가닛이다.
이 데만토이드는 1860년대부터 러이사의 우랄산맥에서 채굴되어 당시 유럽에서는 상당
한 인기 보석이었으나, 1917년 러시아혁명에 의해 채굴이 중지되었고, 1980년대 말부터
다시 채굴이 되고 있다.
데만토이드는 차보라이트보다 일반적으로 황색감이 더 진한 녹색보석이지만, 굴절률
이 1.875로서 넘치는 휘광성과 다이아몬드(0.044)보다도 월등히 높은 분산도(0.057)
를 나타냄으로써 강한 파이어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러나 데만토이드 또한 산출량이 극히 적고, 크기도 3캐럿이상이 극히 드물어, 주로 1캐
럿 미만인 작은 크기이지만 캐럿당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에 거래되는 귀보석류이다.
현미경적으로 관찰되는 내포물 또한 독특한 특징을 나타내는데 데만토이드의 경우 미세
하고 곡선적인 석면이 방사상으로 뻗어 있는데 이것이 데만토이드의 전형적인 마미모상
(馬尾毛狀:Horse tail)내포물이다.